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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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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때의 솔직한 심경이었으나 결과적으로는 그런 명훈의 태도가 그를 어둠의 세계로 더 깊숙이 끌어들인 계기가 됐다 110

 

 

 

이 사회가 문을 닫아걸더라도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그 문을 두드려 열고 들어가자고 하지 않았느냔 말이야? 114

 

 

 

술을 마셔도 근본은 못 버린다니까. 맨날 허름한 지게꾼들 틈에 끼여 막걸리 사발이나 훌쩍이니... 173

 

 

 

 

그는 수많은 미지의 땅들을 지나 마침내는 대해에 이를 것이었다. 그는 결코 재난으로 떠내려가는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모험을 찾아 떠난 사람만 같았다 217

 

 

 

나는 네 평범이 싫었어. 평범한 환경과 평범한 용모와 평범한 지능과 평범한 꿈이. 그래서 네 평범이 내게도 옮아와 우리가 함께 꾸미는 삶까지 평범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이.... 209

 

 

 

그래서 기억의 과장으로 터무니없이 엄청나게 된 과거 그 자체에 몰입하거나 그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보다 몇 배나 강렬해진 신분 상승의 욕구에 휘몰려 스스로를 망쳐버리고 말지 301

 

 

 

지게꾼을 해도 대학 졸업장이 있으면 나은 게 이눔의 세상이니까 317

 

 

 

명훈은 대뜸 언젠가 백구두가 말하던 그 살살이일 것이라는 짐작이 들었다 321

 

 

 

명훈은 비로소 왜 그의 별명이 살살이가 되었는지 알 수가 있었다 325

 

 

 

지난번 술집 주인의 팔을 꺾어놀 때는 뒤로 빠져 나를 시험해본 것임에 틀림이 없어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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