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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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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그때껏 명훈을 휘몰던 앞뒤 없는 공격 심리는 스러지고 뒷골목에서 단련된 차가운 야성이 되살아났다 139

 

 

 

그러나 어려운 살이로 자라난 나름의 강단과 그의 성격 속에 원래부터 있던 어떤 오기가 간신히 철을 버티게 해주었다 155

 

 

 

(....) 이만 일로 저렇게 안색이 자꾸 바뀌면 설령 기술을 익힌다 해도 밖에 있는 날보다는 학교(교도소) 가 있는 날이 더 많을걸 195

 

 

 

다른 하나는 바로 그 온달의 꿈, 이번에는 자기가 상대를 가장 밑바닥에서 맨 꼭대기로 끌어올리는 것이야 247

 

 

 

 

이런저런 걱정거리에 시달릴 때

삶이 꼭 길없는 숲속 같아서 (...)

나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잠시 이 세상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새로 시작해보고 싶습니다 251

 

 

 

 

명훈은 되살아나는 뒷골목 시절의 강단으로 버티며 짐짓 힘차게 발걸음을 내디뎠다 283

 

 

 

하지만 도치 녀석은 역시 패거리의 작은 두목다웠다 284

 

 

 

몸이 차츰 고통에 적응해가면서 들기 시작한 견딜 만하다는 느낌은 곧 어떤 후련함과 상쾌함으로까지 변해갔다 291

 

 

 

녀석은 진작부터 사회의 뒷골목에 이어져 있는 주먹으로, 이를테면 프로의 냄새가 짙게 풍겼다 305

 

 

 

그러나 그게 바로 어둠과의 새로운 악수라는 것은 전혀 알지 못했다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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