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게으름(문요한)

문요한, '굿바이 게으름'

아침 일찍 일어나서 게으름을 이길 수 있다... 뭐 이런 내용인 줄 알았는데, 책을 좀 보니 그런 게 아니었다. '삶의 방향성이 없으면 게을러질 수 밖에 없다.' 게으름을 이기는 방법은 다른데 있었다. 역시 베스트셀러는 달랐다.

베스트셀러가 되려면?


1. 기회영역은 평이하고 범용적인 것으로

@ 독자에게 와닿는 분야로 한다.

@ 일단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문제는 쉬운 걸로,
- 게으름을 이기는 법. 이 문제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문제이다.



2. 제목은 한번 꼬아 주어야, 독자의 상상 넘어

@ 이 책은 게으름에 관한 책이 아니다. 삶의 방향성에 관한 책이다.

@ 하지만 제목을 '삶의 방향성을 갖아라' 이런 식으로 했다면 베스트셀러는 못 되었을 것이다.
제목과 내용 사이에 독자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의외성을 주어라

@ 제목에는 독자와의 연결고리가 있게...이 책에서는 '게으름'이다.(공감이 가는 제목을 달아라)



3. 제목이나 주제는 쉽고 범용적이나 그것을 푸는 방법은 어렵고 있어 보이게

@ 공감되는 문제를 푸는 방법은 조금 어렵게 나갈 것
- 만약 게으름을 이기는 솔루션으로 아침형 인간, 시간 관리 이런 얘기를 했다면 베스트셀러는 못 되었을 것이다.
- 솔루션은 너무 쉽고 당연한 게 아니라 조금 어렵게, 있어 보이게 만들어야

@10가지 열쇠

@ 주제문장 반복

 

작가로서 내가 갖고 있는 확신이 하나 있다. 먼저 자신의 치유를 돕지 못하는 책은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믿음이다. 7

 

 

 

 

 

하루를 열심히 사느냐 안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오늘 하루가 내일로 연결되어 삶의 지향성을 갖느냐, 아니면 그냥 하루하루의 연속일 뿐이냐가 중요하다. 28

 

 

 

 

 

삶을 즐기려면 느려져야 한다. 느림은 게으름과 다르다. 게으름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상태인 반면, 느림은 삶의 매순간을 제대로 느끼기 위한 '적극적인 선택'이다. 58

 

 

 

 

 

나를 좀 있는 그대로 놔두고 존중해줬더라면 내가 이렇게까지 되었을까 싶어요. 73

 

 

 

 

 

게으름을 유발하는 가장 큰 부정적 에너지는 '두려움'과 '무능감'이다. 89

 

 

 

 

 

현실은 여가는 일보다 더 즐기기가 어렵다. 102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사람들은 반응이 다르다. 그들은 잘못을 만회 가능한 실수로 받아들인다. 109

 

 

 

 

 

 

누구가 비전은 있는데 두려움에 휩싸여 한 걸음도 발을 떼지 못하겠다고 말한다면 그 비전이 가짜라고밖에 할 수 없다.112

 

 

 

 

 

 

자신도 고등학교 은사님처럼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어 그 일을 준비한다고 했다. 130

 

 

 

 

 

 

중요한 것은 의식의 환기입니다. 꾸물꾸물한 기분과 부정적인 사고로 꽉 차 있을 때 이런 식으로 한 쪽에 구멍을 내어 신선한 공기를 환기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132

 

 

 

 

 

 

웅변대회에 나가 상을 탔던 기억이 가장 긍정적 성취경험이었다고 해봅시다. 그렇다면 오감을 동원하여 눈 앞에 펼쳐진 풍경, 청중들의 소리, 몸의 긴장, 손에서 나는 땀, 제스처 등을 기억해낸 다음 자신감이 절정에 달할 때 그 순간을 하나의 몸짓으로 상징화시키십시오. 이를테면 두 손가락으로 '딱' 소리를 내는 식으로 말입니다. 135

 

 

 

 

 

 

'자기로서 살지 못하는 삶!' 나는 이를 세상에서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 140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10가지 열쇠 152

 

 

 

 

 

우리가 인생을 한 곳에 묶어두고 거기에 친숙해지는 순간 무기력감이 우릴 덮쳐온다. 언제나 떠나고 방활할 자세가 된 사람만이 '습관'이라는 마비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헤르만 헤세, 재인용 152

 

 

 

 

 

'맹목적 부지런함'과 '회피성 시간 공백'은 결국 모두 게으름이다. 155

 

 

 

 

 

방향없는 노력과 초점 없는 과제가 얼마나 사람을 소진시키고 삶을 빛 바라게 하는지 깨닫는다. 155

 

 

 

 

 

 

게으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외부의 감각을 닫고 내면으로 들어가는 자기대면의 시간 cocconing time이 필요하다. 새로운 세상으로 날아갈 날개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163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해법은 단기적인 목표의식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목적의식을 찾는 것이다. 후발주자의 전략은 '추격'이 아니라 '몰입'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늦었다고 생각할수록 몰입의 대상을 찾아야 한다. 165

 

 

 

 

 

우리가 얼마나 많은 관념적 한계안에 자신이 능력을 가둬두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172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보폭에 맞게 꿈과 현실을 잇는 징검다리를 놓은 것이다. 173

비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