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님이 롤런드 지국장에게 사표를 제출할 경우 육 개월 분 급여와 팔주간의 재활비용을 주겠다고 제안했대요 29
상대를 말로 설득하려면 영화시나리오처럼 구조를 잘 짜야 해 36
일주일에 두어 번 테니스를 치거나 저지방 음식을 먹고 나트륨이 비교적 적게 들어간 식단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39
나는 다만 '깔끔한 외모가 세일즈라는 게임을 승리로 이끌 때 필수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39
에스콰이어지의 패션 페이지를 장식하는 600달러짜리 슈트를 입고 싶고, (....) 46
이반은 아마도 다른 사람들처럼 잔뜩 겁을 집어먹었을 것이다 107
현재 나이 32세이고, 35세가 되면 부사장급 자리에 오르겠다고 굳게 결심한 사람 같았다 117
내가 이끄는 세일즈 팀에서 필은 가장 다루기 쉬운 사람이었다 119
물론 필의 인품으로 보아 이번 일을 꼬투리삼아 나를 이용하려 들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필에게 절박한 상황이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124
설령 회사 일이 잘못되더라도 우린 아무 문제없이 잘 살 수 있어. 131
이반 돌린스키를 당장 해고해 136
그다음에는 저를 해고하시겠네요? 137
게다가 나를 너무 겁내더군요 141
떨리고 겁나겠죠. 높은 자리로 승진할 때에는 누구나 그런 기분이 드니까요 144
게츠브라운사의 최고 임원들을 만나고 직원 기록들도 검토했죠 147
비열한 크레플린이 나를 아주 곤란한 상황으로 몰아넣은 셈이었다 151
발행인이 되면 잠 못 이루는 밤이 많겠지? 154
인스턴트 커피를 얼른 타서 마시고, 비타민 다섯 알을 먹었다 156
크레플린은 늦게까지 술을 즐기는 사람이었어 163
마약중독자가 마약을 찾듯이 권력을 찾아 헤매는 놈이야 173
축하해. 자, 마티니나 한 잔 더 마셔 175
1월 2일이 지나면 인생이 훨씬 덜 복잡해져 있을 거야 180
(....) 나는 척 자누시와 포옹하고 나서 유다가 된 기분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186
10시 전에는 일어나지 않았고, 해변을 오래도록 산책했고, 저녁에는 침대에서 빈둥거리다가 바다가재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194
(....) 술에 취해 비틀대며 해변을 거닐었다 194
5번가로 천천히 걷다가 뉴욕타임스를 한 부 사서 겨드랑이에 끼고,(....) 196
프론들리히는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랫동안 훈련해 온 목소리가 분명했다 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