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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선.. 이회창.. 그는 4년 11개월동안 내내 앞서다가 마지막 한 달을 앞두고 허망하게 역전패했다.
김두한..한마디로 싸움에서는 '깡'이 최고라는 말이었다.
정몽준..그에게는 모든 것을 버려서라도 반드시 대권을 쟁취하겠다는 간절함이 부족해 보였다... 정몽준의 권력 의지가 약했던 탓이었다.
노무현은 자신을 던지면서도 자신이 될 거라는 확신이 있었던 데 반해 당시 정몽준은 마지막 순간까지 '혹시나' 하는 마음 때문에 과감하게 자신을 던지지 못했다.
카터는 1976년 대선을 위해 1968년 조지아 주지사 시절부터.. ...손발을 맞출 핵심참모들을 뽑아...조직 관리를 시작했고, 1972년... 바로 대선 가도에 뛰어들었다... 그는 준비되어 있었고,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레이건과 닉슨은 둘 다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원했다. 대통령이 되면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스스로 믿으며 이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했고, 인내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타협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한두번의 선거 패배는 목표에 다다르기 위한 과정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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