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일을 행할 때는 반드시 큰 목표를 세워야 하며 이익을 목적으로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정신을 수양하는 일에만 치우쳐 상인의 재능을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 몰락하고 만다
금전을 다루는 일이 어찌 천한 일인가. (....) 명예나 지위는 그렇게 귀중한 것이 아닐세
사람이 아무리 원만하더라도 어딘가 적당히 모난 구석이 있어야 한다 너무 둥글면 오히려 구르기 쉽다
용기는 어떻게 길러야 할까. 먼저 육체적인 단련이 필요하다
다소 의지가 빠딱하더라도 행도이 민첩하고 성실해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으면 그 사람은 성공한다
마음보다는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이 판별하기 쉬워 아무래도 행동이 빠르고 선한 사람이 유리하다
행동이 먼저 사람 눈에 들어온다. 따라서 말을 잘하고 아첨을 잘 떠는 사람이 칭찬받기 쉽다. 반대로 양심적이고 성실한 사람은 도리어 무대에서 밀려나 탄식하기도 한다. 이처럼 교활한 사람이나 가식적인 사람이 비교적 쉽게 성공하고 신뢰를 받기도 한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상공업에 재물을 불리는 효과가 없다면 곧바로 존재의 의미가 사라진다
나는 사람들이 사업에 성공하고 싶다거나 재물을 늘리고 싶다는 욕망을 마음속에 늘 품고 있기를 바란다 그 욕망을 행동으로 옮겼으면 한다
논어에 만약 부가 추구할 만한 것이라면 집편지사(수레 앞에서 걸으며 길을 트는 직업)일지라도 나는 그리할 것이라는 공자의 말이 나온다 (....) 이는 절대로 돈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 적어도 사회에서 완전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돈을 대하는 자신만의 각오가 필요하다 (....) 돈을 너무 경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정당한 도리를 지켜서 얻을 수 있다면 집편지사가 되어도 좋으니 부를 쌓아라
도리에 맞는 부귀와 공명은 공자 자신도 나서서 얻으려고 했다
나는 논어와 주판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공자는 도덕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한편 경제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상인을 시정배라고 부르며 천하게 여기고 무사 계급과 함께할 수 없는 사람으로 취급했다. 상인은 상인대로 비굴해져 돈을 벌고 보자는 인식이 팽배해졌다